회장 인사말 대종회 소개 > 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교동인씨대종회장 62세손 인흥식입니다.
대종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임 회장이셨던 창원님께서 암 투병 중 극복치 못하고 갑작스럽게 별세하심에 임시 총회에서 대종회장직을 맡게 되니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먼저 교동인씨대종회 발전과 종사 업무를 훌륭히 이끌어 주셨던 역대 회장님과 임원들 그리고 종친 여러분께 그간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교동인씨는 중국 정나라 목의 증손 7명 중에 자장의 아들 단(段)이란 분이 조부의 이름인 자인(子印)의 인(印)자를 따서 성을 인씨(印氏)로 삼아 득성조가 되었습니다. 인단(印段)의 후손인 인서(印瑞)께서 진나라 풍익 땅 대부로서 신라 유례왕(儒禮王) 14년(서기 297년)에 사신으로 오셨다가 정착하여 아찬의 벼슬을 하였으며 우리 인씨의 시조(동래시조)가 되었습니다. 그후 33세손 인빈(印份)께서 고려 인종 때 한림학사로 교수부원군에 봉해져 후손들이 본관을 교동으로 하고 세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교동인씨는 1,700여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자랑스런 문중으로서 39세손 인공수(印公秀) 장군은 소국이라 얕잡아 보는 원나라에 외교력으로 당당히 맞섰고, 41세손 인당(印璫) 장군은 고토회복을 위하여 우리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압록강을 건너 원나라 병참 기지를 격파하였고, 수많은 왜구를 물리친 위대한 장군으로 고려의 자긍심과 자주권을 세우셨음은 물론 그 애국정신을 우리는 계승하여야 합니다.

  존경하는 종친 일가 여러분!
  최근 대종회에서는 면천에 있는 사당(충정사, 경모제) 지붕을 동기와로 새롭게 교체하였고, 대전 뿌리공원에 교동인씨 조형물을 설치하였으며, 대동보 편찬과 아울러 전자족보(인터넷, 모바일족보) 체계를 구축하여 새로운 시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우리 대종회는 18개 소파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지역에 지역 종친회를 두고 조직을 관리 및 운영하고 있습니다.대종회장으로서 다음 몇 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조상님들의 혼과 얼을 지키면서 사당 및 묘소 관리를 철저히 하고 제례 봉행을 엄숙히 거행하며 음덕을 기리고 유훈과 행적을 되살려 후손들의 인성교육에 힘써 자랑스런 교동인씨 종친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교동인씨대종회 홈페이지 관리 및 운용체계를 보완하여 누구나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전자족보(인터넷, 모바일족보) 운용을 활성화하여 지난번 대동보 편찬 사업에 참여치 못한 종원들까지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18개 소파 및 종원들 간에 인화 단결하고 자랑스런 종인들을 발굴하여 표창하고 장려하여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도록 관심을 갖겠습니다.

앞으로 교동인씨 대종회를 더 많이 사랑해 주시고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2021년 3월

교동인씨대종회장   인 흥 식   배상